서두원, ‘원조 좀비’ 잡기 위해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특훈

입력 2013-03-25 09: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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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원-정찬성

서두원-정찬성

[동아닷컴]

‘감성파이터’ 서두원이 특별한 스파링 파트너를 얻었다. UFC의 인기 아이콘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다.

정찬성은 상대 선수가 질릴 만큼 지치지 않는 투지로 ‘코리안 좀비’로 불린다. 정찬성은 최근 팀에서 독립, 자신의 체육관을 차렸다. 오는 7월에는 자신의 경기가 잡혀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두원의 파트너를 자청했다는 후문.

정찬성은 "요아킴 한센은 월드클래스 선수지만, 내가 아는 서두원 또한 충분한 월드 클래스 다.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 11회 로드FC 대회에서 서두원과 맞붙는 요아킴 한센은 일본무대에서 주로 활동한 경량급의 세계적인 강자다. 슈토를 시작으로 K-1 히어로즈, 프라이드, 드림에서 활동하며 많은 강자들과 일전을 벌여왔다. 특히 강한 맷집을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파이팅 때문에 정찬성과 마찬가지로 ‘좀비’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서두원이 인터뷰에서 “나의 영웅”이라고 언급한 요아킴 한센과 경기를 펼칠 제 11회 로드FC 는 오는 4월 13일 서울 올림픽 홀 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11번가에서 판매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격투기 채널의 선두주자 SUPER ACTION에서 이날 저녁 8시에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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