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중계 2보]이대호, 5경기 연속 안타… 시즌 3타점째

입력 2013-04-04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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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이대호. 사진=스포츠코리아

오릭스 이대호. 사진=스포츠코리아

오릭스 라쿠텐전 출전… 두 번째 타석서 적시타

[동아닷컴]

시즌 초부터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시간 현재 일본 센다이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2사 1,2루에서 들어선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가마타 요시나오로부터 적시타를 뽑아냈다.

지난달 29일 지바 롯데와의 개막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점 수는 ‘3’으로 늘렸다. 이대호는 1회 1사 1,2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2회가 진행 중인 현재 이대호의 적시타 등에 힘입어 오릭스가 5-2로 앞서 나가고 있다. 오릭스는 2회에만 4안타와 2사사구, 야수선택을 묶어 5점을 뽑았다.

이대호는 이전 경기까지 개막 후 4경기에서 타율 0.412(17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 중이다. 7개의 안타 중 2루타 이상 장타가 무려 5개.

이대호는 지난해 기록한 24개의 홈런 중 라쿠텐을 상대로 4개의 대포를 쏘아올린 바 있다. 지난해 라쿠텐전 성적은 타율 0.225, 출루율 0.290으로 퍼시픽리그 상대 5개팀 중 가장 좋지 못했다.



오릭스는 외국인투수 알렉산드로 마에스트리를, 라쿠텐은 가마타 요시나오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대호 타석 정리

제1타석 : 1회초 좌익수 뜬공
제2타석 : 2회초 2사 1,2루서 좌전 적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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