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업-하주석 등 1군 합류…한화 분위기 전환 노려

입력 2013-04-04 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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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엔트리 조정을 단행했다.

한화는 4일 대전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2군에 있던 하주석, 임세업, 이태양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추승우, 연경흠, 정민혁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한화는 개막전 이후 충격의 4연패에 빠졌다. 명장 김응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지만 시즌 초반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단의 조치로 전날 경기에서 에러에 가까운 수비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좌익수 추승우와 연경흠을 곧바로 1군에서 제외시켰다.

특히 한화는 임세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임세업은 1987년 생으로 서울고를 졸업한 중고선수.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지만 10년 넘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 임세업을 선발 좌익수 겸 9번타자로 출전시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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