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생수통 타격 사진 화제. 사진=MBC 스포츠 방송화면 캡쳐
‘괴물’류현진이 3타수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시즌 2승을 달성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는 ‘류현진 생수통 타격’사진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은 류현진이 예전 한화 투수로 활약할 때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생수통을 야구공으로 때리는 시늉을 하는 방송 화면을 캡쳐한 것.
이 사진은 당시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매번 승리를 놓쳤던 류현진의 답답한 심정을 잘 드러내는 장면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됐다.
그동안 류현진은 국내 무대에서 빈약한 타선 때문에 속앓이를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류현진이 스스로 3연타석 안타를 때려나며 승리를 챙기자 누리꾼들은 놀라워하면서도 속이 후련하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류현진 하이라이트는 단연 3연타석 안타였다”, “3회 3연속 삼진 처리도 하이라이트 장면이다”, “류현진 생수통 타격 사진 허세가 아니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