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자작곡으로 드라마 ‘나인’ OST 참여

입력 2013-04-15 09: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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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어반자카파가 신곡을 발표했다.

어반자카파는 15일 정오, 자작곡 '그냥 조금'을 발표한다. 어반자카파는 이 곡으로 드라마 '나인' OST에 참여하게 됐다. 같은 시간 뮤직비디오도 함께 발표한다.

'그냥 조금'은 미디움 템포의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앞둔 여인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극중 조윤희의 테마로도 쓰일 '그냥 조금'은 안타까운 사랑을 나누는 두 주인공의 러브라인에 진한 감동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OST 참여 제안을 받은 멤버들은 시놉을 접한 후 흥쾌히 참여의사를 밝혔다.

어반자카파의 리더 권순일은 "두 남녀주인공의 사랑얘기가 너무 아름답고 안타까웠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긴 했지만 그들에게도 시청자분들께도 따뜻한 음악으로 위안을 주고 싶었다"며 OST 참여 동기를 밝혔다.

조현아는 "저희 곡으로 직접 참여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우선 드라마를 4회까지 챙겨봤다. 시놉시스에서보다 더 진한 영감을 받았고 곡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정규2집 앨범(02)을 발표한 어반자카파는 지난 3월부터는 11개 도시 전국투어에 나섰으며, 한주도 빠지지 않고 매주 2회씩 라이브 공연을 소화해내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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