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콘의 여왕? 다시 한번 보아요!

입력 2013-05-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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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보아 내달 日서 1년6개월만에 싱글 발표

가수 보아(사진)가 ‘오리콘 여왕’을 향해 다시 나선다. 보아는 6월 일본에서 새 싱글을 발표하고 오랜만에 현지 활동을 펼친다.

이번 싱글은 2011년 12월7월 일본 데뷔 10주년 기념 DVD 싱글 ‘마일스톤’ 이후 1년 6개월 만에 내놓는 오리지널 싱글이다. 올해 2월27일 싱글 ‘온리 원’을 일본에서 발표했지만, 이 싱글은 한국에서 작년 7월 내놓은 7집의 동명 타이틀곡을 일본어로 번안한 곡이다. 이에 따라 1년 6개월 만에 나올 보아의 6월 신곡은 그의 새로운 음악을 기다려온 현지 팬들에게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1년 일본에 데뷔한 보아는 통산 음반 판매량 1000만 장을 넘겼고, 2002년 3월 일본 첫 정규 앨범부터 2009년 베스트 앨범 ‘베스트&유에스에이’까지 8장 연속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오리콘의 여왕’으로 눈부신 활약을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차트 1위, 단일 앨범 100만 장 판매 등 여러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보아는 2009년 미국 진출에 나서면서 일본에서는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보아는 6월 새 싱글을 계기로 다시 일본 활동에 매진해 오리콘 정상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보아는 18일 대만 타이베이대 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보아 스페셜 라이브 2013-히어 아이 앰’을 갖는다. 25일에는 대구 엑스코, 6월1일에는 부산 KBS 홀에서도 투어를 펼치고 이후 일본 새 싱글 프로모션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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