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베켓, 첫 승은 언제쯤… 콜로라도전 또 부진

입력 2013-05-02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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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베켓(33·LA 다저스). 메이저리그 사무국 제공

콜로라도 LA다저스… 조시 베켓, 4이닝 5안타 5실점

[동아닷컴]

류현진에 뺨맞고 조시 베켓에 화풀이?

조시 베켓(33·LA 다저스)이 또다시 부진한 투구로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베켓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안타 5실점(4자책점) 했다.

베켓은 팀이 3-5로 뒤진 5회 맷 게리어와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는 콜로라도가 7-3으로 승리해 베켓은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4패(무승)째.

이틀전 19안타 12득점으로 다저스 마운드를 맹폭(12-2 승)했던 콜로라도는 1일 류현진(26·LA 다저스)을 상대로는 단 3안타 등 총 5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2-6으로 무릎을 꿇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에서 베켓을 상대한 콜로라도 타선은 류현진에게 꽁꽁 묶인 아쉬움을 털어 내려는 듯 초반부터 날카롭게 방망이를 돌렸다.

콜로라도는 1회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2타점 적시타와 마이클 커다이어의 희생 뜬공으로 가볍게 선취 3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콜로라도는 1회 2점, 3회 1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4회와 7회 2득점 하며 넉점 차 승리를 거뒀다.

4월 5번의 선발 등판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75에 그쳤던 다저스 선발 베켓은 이날도 채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 첫 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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