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 사진=스포츠 코리아
잠시 주춤했던 ‘빅 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의 방망이가 다시 힘차게 돌았다.
이대호는 3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팀이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 1사 1,2루 찬스에서 동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시즌 24타점.
지난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3안타 6타점을 기록한 후 3경기 만의 안타와 타점.
한편, 오릭스와 지바 롯데는 2회 현재 1-1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