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루키’ 오승환, 루키 헤이징 맞아 ‘슈퍼마리오’로 변신

입력 2016-09-22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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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데릭 굴드 인스타그램 캡처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시절 ‘끝판왕’이란 별명과 함께 늘 표정 없는 얼굴을 보이며 ‘돌부처’로 불렸던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슈퍼마리오로 변신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디스패치의 데릭 굴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승환과 그의 통역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이 사진을 살펴보면, 오승환은 메이저리그이 전통인 루키 헤이징을 맞아 슈퍼마리오 복장으로 갈아 입고 밝게 웃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시즌 마지막 달인 9월 원정 이동 기간에 신인 선수들에 대한 신고식의 의미로 루키 헤이징을 진행한다.

앞서 류현진은 마시맬로맨으로 변신한 바 있고, 최근 LA 다저스는 신인들에게 치어리더 복장을 입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에서 1-11로 대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부터 시카고 컵스를 상대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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