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게임] 몰려오는 적을 베고 또 베고…피의 전장이 열린다

입력 2013-05-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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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블러드 ‘기사’ 캐릭터

■ 레드블러드

동명 인기만화 원작…오늘부터 공개서비스
멀티 타깃팅 통한 화려한 액션 몰입도 증대
배경 음악에 제레미 소울 OST에 더원 참여
신규 유저 대상 게임아이템 증정 등 이벤트

2013년 PC 온라인게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레드블러드’가 7일 드디어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동명의 인기 만화 ‘레드블러드’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 개발 초기 단계부터 만화 팬들과 게임팬들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레드블러드’는 만화잡지 영챔프에 연재됐으며, 단행본으로도 30만 부 이상 팔린 인기 만화 콘텐츠. 원작자인 김태형 작가는 게임 개발 초기 단계부터 아트디렉터로 참여했다.

게임 자체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멀티타깃팅과 몰이사냥 등 최신 트렌드도 잘 담아내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다. 게임 제작 총괄은 초대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을 지낸 정무식 고릴라바나나 이사가 맡았다.


● 화끈한 몰이사냥의 재미

고릴라바나나가 개발하고 빅스푼코퍼레이션이 서비스 하는 ‘레드블러드’의 장르는 ‘3D 멀티 타깃팅 MMORPG’.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장르에서도 알 수 있듯 동시에 여러 몬스터를 타격하면서 벌이는 몰이사냥이다. 특히 멀티 타깃팅을 통한 사실적이고 화려한 액션은 유저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연계되는 스킬 콤보도 액션 쾌감을 배가시켜 주는 장치다.

이밖에도 메인 캐릭터를 플레이하면서 서브 캐릭터까지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가문 시스템’, 사제를 맺고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사제 시스템’, 몬스터를 포획해 탈 것 등으로 만드는 ‘펫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플레이의 긴장감을 배가시켜주는 배경 음악도 뛰어나다. ‘레드블러드’의 배경음악은 ‘해리포터’ 시리즈와 ‘엘더스크롤’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게임음악계의 거장 제레미 소울이 맡았고, 인기 가수 더원도 OST 제작에 참여했다.

공개서비스에는 2차 비공개테스트에서 선보인 3개의 신규 필드, 4개의 캐릭터를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가문시스템 외에도 ‘용이 우는 계곡’, ‘얼어붙은 고성’ 2개의 필드가 추가되고 핵심 콘텐츠인 50층 수직 던전 ‘무한의 탑’도 20층까지 공개된다.

총검사 캐릭터 플레이 장면



● 서비스 기념 이벤트도 풍성

빅스푼코퍼레이션은 공개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31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골드’와 ‘물약세트’ 등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길드원 10명 이상 모집해 스크린샷을 찍어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5팀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준다. 던전 ‘죽음의 광산’의 강철포식자를 무너뜨리는 유저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준다. 이 밖에도 내날 30일까지 ‘용이 우는 계곡’의 보스몬스터를 제거하는 유저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4’를 준다. 게임과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redblood.co.kr)에서 확인가능하다.

박재우 빅스푼코퍼레이션 대표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게임을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해외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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