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싫은 선물 1위 “아들아, 이것만은 좀…”

입력 2013-05-08 17: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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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동아DB

‘어버이날 싫은 선물 1위…찬밥신세 된 카네이션’

어버이날 받기 싫은 선물 1위로 카네이션이 꼽혔다.

한 식품회사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48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가장 받기 싫은 선물’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카네이션이 받기 싫은 선물 1위로 나타났다.

어버이날 싫은 선물 1위에 카네이션을 꼽은 이유는 “어버이날 선물로 반드시 카네이션만 받아야 하는 법은 없다”였다.

카네이션에 이어 조작이 어려운 전자기기, 성의 없고 의례적인 인사 같다는 현금도 어버이날 싫은 선물로 순위에 올랐다.

어버이날 받기 싫은 선물과 함께 부모들이 자주 하는 거짓말도 발표됐다. 그 결과 ‘아픈 데 없다’, ‘건강하다’가 1위를 차지했다. 또 ‘선물 필요없다. 니들 살림에 보태라’, ‘바쁜데 내려오지 마라’라는 말이 뒤를 이었다.

한편 ‘어버이날 싫은 선물 1위’ 결과에 누리꾼들은 “어버이날 선물 1위가 카네이션이라니…참고할게요”, “주머니 사정이 좀…”, “어버이날 선물 1위, 예상했다”, “그래서 난 장미 사다 드렸다”, “어버이날 선물 1위 결과, 반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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