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정우성 주연 ‘감시자들’ 여름 극장가 대전 합류

입력 2013-05-10 10:41:1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설경구-정우성. 동아닷컴DB

배우 설경구와 정우성이 여름 극장가 흥행 경쟁에 나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두 배우가 주연을 맡은 범죄액션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김병서 제작 영화사집)이 7월4일 개봉한다.

올 여름 극장가는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등 블록버스터 기대작들이 줄줄이 공개돼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예고된 상태. ‘감시자들’은 여름 극장가 경쟁을 시작하는 첫 번째 영화다.

설경구와 정우성이 처음 호흡을 맞춘 영화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 범죄 조직을 파헤치는 경찰 감시 전문가들의 추격전을 그렸다.

설경구는 특수범죄를 담당하는 감시반의 황반장 역을 맡았다. 겉으론 거칠어 보이지만 인간미를 감춘 깊이 있는 캐릭터다.

정우성은 악역으로 변신했다. 감시반의 추적 대상인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를 연기한 정우성은 냉철한 두뇌로 포위망을 벗어나는 지능 싸움과 함께 화려한 액션 연기도 펼친다.

이 외에도 감시반의 신인 형사 하윤주 역은 한효주가 맡았고 그룹 2PM의 멤버 이준호, 개성 강한 여배우 진경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