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 “신세경과 격정 키스, 순간 감정 쏟아부었다”

입력 2013-05-10 11:22:5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9일 방송된 신세경과 연우진의 키스신. 사진출처 | MBC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 캡처

연우진 신세경 격정키스 비하인드 스토리

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욕망을 드러낸 남자 이재희. 배우 연우진이 “그 순간의 감정을 담아 연기에 쏟아부었다”고 극 중 신세경과의 격정 키스에 대해 말했다.

9일 방송된 MBC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재희와 서미도(신세경 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진한 키스와 함께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였다. 게다가 미도의 연인 한태상(송승헌 분)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아차리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극 중 재희는 이성적인 모습만 보여왔다. 연우진은 10일 “서미도에 대한 사랑이 이재희를 변화시켰다”면서 “키스나 베드신 모두 의도되거나 계획된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배우 연우진. 사진제공 | 블리스 미디어


이어 연우진은 “태상이 형이 미도와의 관계를 밝힌 이상 현실의 큰 벽에 부딪혀 포기하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서미도의 꿈이 좌절되는 순간을 보게 되고, 그녀의 눈물을 보는 순간 소용돌이치는 감정에 휩싸였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성적인 재희가 순간적으로 그런 행동을 저지른 것은 그만큼 가슴 속에 미도가 많이 새겨졌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런 흔들림은 더더욱 많아질 것이고 사랑의 감정 때문에 이재희의 이면이 더욱 많이 분출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