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목 스님 힐링호흡법 “화날 땐 왼쪽 코로…”

입력 2013-05-14 10: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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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 스님이 소개한 ‘힐링 호흡법’인 쿰바카 호흡법.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힐링캠프’ 정목 스님, ‘화’ 다스리는 힐링 호흡법

정목 스님이 화를 다스리는 ‘힐링 호흡법’을 전수했다.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석가탄신일 특집으로 ‘힐링의 어머니’ 정목 스님이 출연했다.

이날 정목스 님은 평소 버럭 화를 잘 내고 공황장애로 고생하고 있는 이경규를 배려한 ‘힐링 호흡법’인 인도의 쿰바카 호흡법을 소개했다.

정목 스님은 “분노를 잘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충분한 양의 숨이 들어가지 않는다. 충분한 숨을 쉬어야 화를 잘 다스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가 날 때는 오른쪽 코를 막고 왼쪽 코로만 호흡 해 봐라. 오른쪽 코는 태양을 의미하고 왼쪽은 달을 의미한다”며 “오른쪽 코를 막고 왼쪽 코로만 숨을 들이마시면 몸이 차가워지며 열기를 빼내기 때문에 호를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정목 스님은 “내 위주로 돌아가길 원해서 화가 나는 거다. 다른 사람들이 나만 괴롭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괴롭다고 느끼는 거다. 화는 그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연민이 되는 것이고 분노는 내 입장에 서서 화가 나는 것이다. 연민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다. 내 안의 무한한 잠재 능력을 봐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꽃이자 별이라는 것을 잊지 마라”고 따뜻한 말을 전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정목 스님 편, 참 깊이 와닿네요”, “힐링캠프 정목 스님의 호흡법, 정말 힐링이 되네요”, “힐링캠프 정목 스님 편, 많이 배웠습니다”, “힐링캠프 나온 정목 스님, 참으로 편안해지고 힐링이 되었습니다. 용기도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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