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박용근 열애]“올초부터 교제…결혼 이야기 섣부르다”

입력 2013-05-16 16:25:1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채리나 박용근 열애

‘채리나 박용근 열애’

혼성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35)가 프로야구 LG트윈스 박용근(29) 선수와의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결혼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채리나 측은 16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끔찍한 사건을 겪은 후 채리나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 이때 박용근이 많은 위로를 해줬다. 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애정이 쌓였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올해초부터 만남을 시작했다. 아직 결혼 이야기는 섣부르다”며 일단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일 발생한 ‘강남 주점 칼부림 사건’을 계기로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채리나와 박용근은 쿨의 멤버 김성수의 전처 강 모(36)씨가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동석해 있었다.

당시 피의자 제갈 모(39)씨가 휘두른 흉기에 박용근은 복부를 찔려 중태에 빠졌고, 강 씨는 제갈 씨를 뒤쫓아가 항의하다 흉기에 두차례 찔려 사망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자리에 동석했던 채리나는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으나 한동안 극심한 정신적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건 직후 채리나는 박용근에게 병문안을 갔고,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위로하면서 좋은 감정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채리나 박용근 열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채리나 박용근 열애 축하해요”, “서로를 위로해주며 사랑이 싹 텄군요”, 오래오래 예쁘게 사귀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