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주말 서울공연…매진행렬 속 전국투어 마감

입력 2013-05-21 1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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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어반자카파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3월2일 울산을 시작으로 한 전국투어의 마지막 일정이다.

울산 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전국투어 ‘어반자카파의 봄’은 광역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펼쳐졌으며, 도시마다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피날레를 장식할 서울공연 3회도 이미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연속 매진사례를 이어간다.

2009년 데뷔한 어반자카파는 지난해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불리며 무서운 속도로 팬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데뷔앨범 ‘커피를 마시고’가 음악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1집 타이틀 곡 ‘그날의 우리’ 등이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가을 발표한 ‘니가 싫어’가 국내 4개 음악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하며 감성음악의 대세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어 발표한 2집 타이틀곡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은 장기간 음원차트 상위를 유지하며 달라진 어반자카파의 입지를 보여줬다.

이런 상승세를 바탕으로 지난 연말 대극장 공연을 연속 매진시킨 어반자카파는 3월 전국투어에 도전했다.

권순일, 조현아, 박용인으로 구성된 어반자카파는 세 멤버 특유의 개성과 하모니가 돋보이는 보컬이 매력적이다. 공연 중 쉬어가는 코너 ‘자카파쇼’를 통해 모창대결을 펼치며 재치 있는 입담과 웃음을 선사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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