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도 푹 빠진 김영철의 ‘펀펀 투데이’, 인기 비결 대체 뭐?

입력 2013-05-23 17: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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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펀펀 투데이’

한가인도 푹 빠진 김영철의 ‘펀펀 투데이’, 인기 비결 대체 뭐?

개그맨 김영철이 SBS 파워FM ‘펀펀 투데이’의 인기 비결을 공개했다.

가장 첫 번째로 매회 방송마다 자신이 기억하는 청취자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 이는 김영철의 뛰어난 기억력 덕분에 가능했다. 김영철은 유**, 레이* 등 다수 청취자의 이름을 줄줄 외울 뿐만 아니라 청취자와 나눈 대화까지 기억하는 엄청난 기억력의 소유자이다.

김영철은 인기 개그맨이자 스타특강로서 강연은 물론 영어 회화 관련 책도 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왔기에 남다른 기억력을 자랑한다고 한다.

두 번째는 ‘펀펀 투데이’가 영어 버라이어티라는 점이다. 타 영어프로그램은 교재가 있고 DJ에게 영어를 배우는 학습 형식이다. 반면 ‘펀펀 투데이’는 기존의 여타 프로그램과 형식부터 다르다.

빌보드 K-POP차트 100위 안에 있는 인기가요의 영어 제목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코너인 ‘외국물 먹은 노래, 너 이름이 뭐니?’, 사무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츄에이션 모노 콩트 ‘FAX and the PC’, 마지막으로 국내 노래를 영어로 바꿔 부르는 코너인 ‘굿모닝 K-POP’ 등 이름만 들어도 버라이어티한 코너들로 포진돼 있기 때문.

특히 ‘FAX and the PC’는 인기 막내 작가 제니퍼가 있어 더욱 그 빛을 발한다. 제니퍼는 캐나다에 거주할 때부터 한국에서 작가 활동하기를 꿈꿔온 범죄심리학을 전공한 귀요미 포스의 막내 작가다.

메인작가인 조혜정 작가는 “해외에 오래 거주해온 한국인 중 국내에서 작가 활동이 가능한 원어민 수준의 작가를 오랫동안 찾아왔는데, 제니퍼 작가를 발견해서 너무 기뻣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미 2년간 작가 활동을 한 제니퍼 작가의 능력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만이 아니다. 최다은 PD의 권유로 스튜디오 안으로 입성한 제니퍼 작가는 애교 넘치는 영어 연기로 이미 수많은 팬덤이 있는 인기 작가가 됐다

세 번째로 ‘펀펀투데이’는 어려운 프로그램이 아니다. 딱딱한 책 앞에서 수업받는 프로그램이 아닌 함께 즐기다 보면 무언가 남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십 년간 영어 공부를 해오면서 배웠던 김영철만의 노하우를 프로그램에 접목했기 때문. 이는 바로 ‘내가 재미있어야 남들도 재미있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이 재미있다 보니 다양한 팬층이 있다. 주로 아침에 일을 하는 간호사, 호텔근무자 등 조근하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한가인, 조여정, 양희은을 비롯한 연예인 팬도 생겼다.

양희은은 “굿모닝 K-POP, 너무 재미 있는데, 너무 빨라 조금 따라 하려면 끝나버려”라며 애정석인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다는 후문.

김영철은 “남자는 WAKE UP, 여자는 MAKE UP”은 클로징멘트로 항상 마무리한다. 제작진은 애청자들에게 ’펀펀 투데이’가 이른 아침시간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는 비타민같은 프로그램이 되길 희망한다.

사진|‘김영철의 펀펀 투데이’ 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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