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이보영-윤상현, 스틸 공개…견원지간 명콤비 ‘기대’

입력 2013-06-04 1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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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이보영-윤상현, 스틸 공개…견원지간 명콤비 ‘기대’


배우 이보영과 윤상현이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견원지간 명콤비를 보여줄 예정이다.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국선전담변호사가 된 사랑스러운 속물 이보영(장혜성 역)과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을 돕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국선전담변호사가 된 열정 넘치는 사나이 윤상현(차관우 역)이 절묘하고도 획기적인 콤비의 모습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장혜성(이보영 분)과 차관우(윤상현 분)는 이제 막 연수를 마친 연수원 동기. 상반된 변호 스타일로 인해 사사건건 부딪히는 견원지간(犬猿之間)이다.

변호사의 사명, 정의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20초’라는 별명답게 짧은 변론으로 재판관의 한숨을 자아내는 골칫덩어리 변호사인 장혜성과 멋진 변호인을 꿈꾸며 의뢰인의 무죄 증명을 위해 직접 뛰어 증거를 수집하는 차관우(윤상현),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대립이 기대를 모은다.

이에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국선전담변호사 면접에서 관우의 면접을 엿들으며 메모를 하는 혜성과 달리 성실히 면접에 임하는 관우의 상반된 모습이 담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관계자는 “절대 안 어울릴 것 같은 혜성과 관우가 만나 아옹다옹하면서도 서로의 다름에 끌리는 의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짬짜면만큼 획기적이고조화로운 두 사람의 콤비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이보영 분)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분)와 바른생활 사나이 차관우(윤상현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판타지 법정 드라마로 오는 6월 5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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