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핀코 커밍아웃, 누구? 과거 방송 보니 ‘이렇게 여성스럽던 그녀가…’

입력 2013-06-04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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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핀코 커밍아웃'

필리핀 출신 가수 채리스 펨핀코가 커밍아웃을 선언한 가운데, 그의 과거 '스타킹' 출연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펨핀코는 필리핀 TV 토크쇼 '더 버즈(The Buzz)'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레즈비언이 맞다"고 밝혔다. 펨핀코는 최근 짧은 머리와 문신 등 남성적인 외모로 변신해 동성애자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이어 "동성애자나 이성애자나 우리는 모두 동등한 존재"라며 당당히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남성적인 외모로 변신한 펨핀코



펨핀코는 과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펨핀코가 노래하는 모습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가면서 세계적인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에게 발탁돼 영국 ITV의 '폴 오그래디 쇼', 미국 CBS TV의 '오프라 윈프리 쇼' 등 유명 토크쇼에도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펨핀코 커밍아웃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펨핀코 커밍아웃, 놀랍다", "펨핀코 커밍아웃, 힘내세요", "펨핀코 커밍아웃, 용기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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