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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케이스케. 스포츠동아DB
혼다 극적인 동점골… 남은 이라크전 관계없이 일본 본선행
[동아닷컴]
한국이 레바논과 비기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판도가 안갯속 양상이 된 가운데 이웃나라 일본은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월드컵 5회 연속 본선행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4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7차전 호주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4승2무1패(승점 14)가 된 일본은 남은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하고 브라질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개최국 브라질을 제외하고 본선행 확정은 일본이 처음.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5회 연속 본선행이다.
일본은 후반 38분 호주의 토미 오어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추가 시간에 혼다 게이스케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이뤘다.
B조는 일본에 이어 오만(2승3무2패·승점 9점)이 2위, 호주(1승4무1패·승점 7점)가 3위, 요르단(2승1무3패·승점 7점)이 4위를 기록 중이다. 호주는 요르단에 골득실에 앞선 3위.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