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서 출발해 결승점인 모나코까지 직선거리 1031km를 패러글라이딩으로 비행하거나 도보만으로 알프스 산맥을 종단하는 어드벤처 레이스. 2003년 첫 대회 이후 2년마다 개최돼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올해 대회는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 알프스 산맥 상에 위치한 5개국 10개 턴 포인트를 통과해 가장 빨리 완주하는 선수가 우승한다. 우승상금은 1만 유로(약 1400만원).
선수 1명 당 최대 2명까지 서포터 지원이 가능하다. 레이스는 오전 5시부터 밤 10시 반까지만 할 수 있고 심야에는 이동이 금지된다. 단 1회에 한에 야간패스를 이용, 밤샘 레이스를 할 수 있다. 우승자가 결승점에 도착한 뒤 48시간까지만 대회가 진행된다. 완주자는 참가자 30여명 중 2∼3명에 불과하다. 올 대회 참가선수는 21개국 32명. 개막은 7월 7일.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