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타석 2루타’ 추신수, 두번째 타석은 범타

입력 2013-06-10 09: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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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낸 추신수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한 뒤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 낸 추신수는 2회 2사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린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2회 선두타자 코자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데 이어 해니겐의 3루수 쪽 땅볼을 상대 수비가 잡아내지 못하며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아로요의 번트가 포수 바로 앞에 떨어지면서 더블 플레이가 됐고 추신수마저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신시내티는 4회초 진행 중인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2-0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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