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신수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주 세인트루이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한 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5회말 3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며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멀티히트는 올 시즌 22번째다.
추신수는 2번의 출루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해 1번 타자로서의 임무를 톡톡히 소화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로 출루한 뒤 데릭 로빈슨의 희생 번트 때 3루를 밟은 후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로 홈에 들어왔다. 추신수는 5회 안타로 출루한 이후에도 제이 브루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맹활약했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6회초 현재 4-2로 앞서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