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연극 선택한 이유는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해”

입력 2013-06-13 11: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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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 삼촌 백성현’

백성현 “연극 선택한 이유는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해”

배우 백성현이 연극 ‘순이 삼촌’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백성현은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아역 때부터 연기를 싲가했는데 항상 선배들께서 배우라면 무대를 서야 한다고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 제게 기회가 생겨 감사하게 임하게 됐다. ‘순이 삼촌’은 학창 시절 필독 소설로 읽을 정도로 좋은 소설이다. 정말 다른 생각 안하고 이 작품에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요즘 정말 즐겁다. 제가 소속사와 계약이 되어 있는 관계지만 매니저 형님에게 말씀을 드렸다. ‘연기를 짧게 할 거 아니지 않느냐. 배우로서 성장하려면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스케줄을 비우고 연극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희경은 “이렇게 어린 친구가 연극을 한다고 왔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굉장히 기특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항상 TV에 나오는 애들에게 연극을 하라고 권한다. ‘연기를 잘 하고 있나’라고 고민하고 있는 애들에게 연극 무대에 서봐라, 생각이 달라진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 말에 백성현은 “정말 즐겁다. 연기를 한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연기에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백성현은 연극 ‘순이 삼촌’에 이달 30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상연된다.

사진|‘순이 삼촌 백성현’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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