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코너 ‘정여사’. 사진제|KBS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정여사'가 11개월 만에 폐지된다.
'개그콘서트'의 관계자에 따르면 '정여사'는 지난 12일 녹화를 끝으로 폐지됐다. 마지막 녹화에는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게스트로 참여햇다.
'정여사'는 무조건 '바꿔달라'는 진상 손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지난해 7월에 처음 방송됐다. 이후 '브라우니' 열풍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개그콘서트'의 박지영 PD는 지난 5일 진행됐던 기자간담회에서 "701회부터 새 코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정여사'의 폐지는 변화의 연상선에 있는 셈이다.
개콘 ‘정여사’코너 폐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개콘 ‘정여사’ 폐지, 아쉬워요”, “개콘 ‘정여사’ 폐지, 브라우니 안녕~”, “개콘 ‘정여사’ 폐지, 앞으로도 재미있는 코너 기대할게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미란다 커와 함께하는 '정여사'의 마지막 무대는 오는 16일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