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 동아닷컴DB
상영 12일 만인 16일에는 500만(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관객을 넘어섰다. 류승룡 하정우 등 30∼40대 배우들이 장악한 극장가에 20대 스타가 이야기 대부분을 이끄는 원톱 주연을 맡아 흥행에 성공한 건 이례적인 경우다. 영화계는 김수현이 ‘늑대소년’으로 665만 명을 동원한 송중기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막강한 경쟁작으로 예상됐던 ‘맨 오브 스틸’에 대한 개봉 이후 관객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상영 2주차 토요일인 15일 하루 동안 무려 46만 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16일까지 누적관객은 520만 여 명에 이르렀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