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저스틴로즈 우승… 미켈슨은 6번째 준우승

입력 2013-06-17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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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 우승. US오픈 골프대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저스틴 로즈 우승. US오픈 골프대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저스틴로즈 우승… 생애 첫 메이저 정상
‘황제’ 우즈, 13오버파 공동 32위 부진

[동아닷컴]

저스틴 로즈(33·잉글랜드)가 제113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로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아드모어의 메리언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를 기록, 필 미켈슨(미국)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잉글랜드 출신의 선수가 US오픈 정상에 오른 것은 1970년 토니 재클린 이후 43년 만의 일.

반면 미켈슨은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준우승에 머무르며 ‘US오픈 준우승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미켈슨은 이번 대회까지 US오픈에서 무려 여섯 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10에 올라 돌풍을 일으켰던 아마추어 재미동포 마이클 김(20)은 10언더파 290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오르며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존 허(23)도 공동 17위.



최경주(43·SK텔레콤)는 13언더파 293타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등과 함께 공동 32위에 그쳤고 김비오(23·넥슨)는 공동 45위(15언더파 295타)로 대회를 마쳤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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