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김수로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이 김수로의 부상 투혼에 극찬했다.
샘 해밍턴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수로에게 “형 오늘 방송 보니까 너무 감동이었어요. 아픈데도 같이 PT 하는 게…. 역시 형은 진짜 사나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김수로는 17일 오전 “너의 유격이 더 감동이었다. 밧줄은…. 넌 역시 예능 대세다워”라며 샘 해밍턴을 칭찬하는 답글을 남겼다.
앞서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는 멤버들이 폭우 속 유격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는 어깨 부상으로 유격훈련에서 열외됐음에도 “지켜보는 게 더 힘들다”며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훈련장에 들어갔다.
결국, 김수로는 무리한 나머지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고, 이런 상황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전우애에 감동 받아았다며 시청소감을 쏟아냈다.
또 샘 해밍턴의 활약 역시 김수로 못지않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구멍병사’라는 별칭답게 수없이 열외 당하는 등 특유의 웃음 포인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어머니를 떠올리는 그의 모습에서는 진정성이 엿보였다.
사진|‘샘 해밍턴 김수로 진짜 사나이’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