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스포츠동아 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3/06/17/55924199.2.jpg)
최강희 감독.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최강희(54)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인 이란전을 하루 앞두고 승리를 다짐했다.
최 감독은 17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경기다. 대표팀이 결과와 내용 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는데 내일은 멋진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이란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1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낸다. 하지만 지난 이란 원정경기 0-1 패배와 최근 불거진 두 팀 감독간의 설전으로 전의가 높아진 상태다.
최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상태나 집중력이 상당히 좋다”며 “내일 경기를 기대한다”고 낙관했다. 특히 “공격진은 걱정하지 않고 있다”는 말을 덧붙인 뒤 “미드필더나 수비쪽에 새로운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조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벌어진 카를로스 케이로스(60) 이란 대표팀 감독과의 설전에 대해서는 “장외에서 쓸데 없는 이야기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대한민국 이란,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는 18일 오후 9시에 열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