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눈물 “시집갈 날 잡으니, 홀어머니 생각에…”

입력 2013-06-18 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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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눈물

안선영이 노부부의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

안선영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틈만 나면 안마를 해 달라고 하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할머니의 사연에 조용히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내가 나이가 들고 아프다 보니 마누라 밖에 없더라”며 “아내가 산을 타는 걸 좋아해 같이 산을 타고 놀다가 온다. 우리 집사람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아부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오늘 방송도 타고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도 했으니 나를 편안하게 해달라. 나도 여행도 다니고 싶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를 보고 있던 안선영은 “시집갈 날을 잡아놓고 나니 엄마한테 못한 생각만 난다”며 “이렇게 노부부가 싸우더라도 같이 있는 게 좋은데 나의 어머니는 혼자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출처│K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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