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사진제공｜SBS
유나킴 제외…김은비 잔류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새 걸그룹 데뷔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다.
19일 오전 YG는 공식 블로그 YG라이프의 ‘FROM YG’란에 새로운 소식이 올라왔다.
‘FROM YG’는 양현석 수장이 소속 아티스트의 소식을 직접 전하는 창구로, 앞으로 약 일주일 간 여러 차례에 걸쳐 그 동안 팬들이 궁금했던 부분들을 예상 질문 형식으로 답할 예정.
양현석은 18일 걸그룹 투애니원(2NE1) 컴백 소식을 전한 뒤 글 말미에 예고한대로, YG 새 걸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YG는 “신인 걸그룹의 데뷔는 오는 10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2NE1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그룹은 약 3년의 연습 기간과 평균 연령 17세 그리고 외국어에 능통한 친구들로 구성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인원 구성에 대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치러 현재 6명만이 남아있는 상황이고, 이 6명 안에 ‘슈퍼스타K’ 출신 김은비 양이 존재한다”라며 “하지만 아쉽게도 ‘슈퍼스타K’ 출신 유나킴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팀에서 제외됐다”라고 밝혔다.
YG 신인 걸그룹만의 프로모션 전략에 대해서는 “기존 방식과는 전혀 다른 정반대의 데뷔 형태로 오는 10월부터 한 명 또는 두 명씩 순차적인 데뷔를 통해 멤버들의 실력을 대중에게 먼저 검증 받게 한 후, 내년에 완전한 팀을 이룰 것”이라며 멤버들의 솔로 데뷔가 먼저 이뤄지고 추후에 팀을 결성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YG 새 걸그룹에 대한 소식에 누리꾼들은“유나킴은 아쉽네요”,“유나킴과 김은비 조화를 기대했는데…”,“유나킴 솔로로 나왔으면 좋겠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현석은 20일 ‘FROM YG’를 통해 ‘슈퍼스타K’ 출신 강승윤의 데뷔시기를 밝힐 것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