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서태지 이혼소송 당시 많이 울었다”

입력 2013-06-20 08:04:4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송현 “서태지 이혼소송 당시 많이 울었다”

최송현이 서태지의 광팬임을 드러냈다.

최송현은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서태지의 결혼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평소 서태지의 팬이라고 말해왔던 터라 이런 질문을 받게 된 것이다.

이에 최송현은 “20년이 넘은 관계이기 때문에 뭐라고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다”며 “남자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팬들의 마음은 그런게 아니다. 결혼 이야기는 서서히 천천히 무겁게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최송현은 서태지와 이지아와의 이혼 소송 사건에 대해서 “그때는 많이 울었다. 이 사건으로 그가 세상에서 사라져 버릴까 봐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서태지의 피규어가 있다. 이제 한 여자의 남자가 된다고 하니 내가 잘못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김구라가 “홧김에 다 엎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