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기자회견] 박지성 “유럽 잔류 원해… 연애에는 지장 없어”

입력 2013-06-20 10: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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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20일 기자회견에서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박지성 기자회견 “아직은 유럽에서 더 뛰고 싶다”

[동아닷컴]

박지성(32·퀸즈파크레인저스)이 유럽 무대 잔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직은 유럽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국내 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은 국내에 돌아오기보다는 유럽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와 연애하는데 불편하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에 박지성은 “지금까지 10여 년간 유럽에서 뛰어 왔다. 어디에서 뛰던지 연애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박지성은 미국이나 중동 등 이적 가능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기기도.

박지성은 대표팀 복귀에 대해서도 선을 분명히 했다. 새 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이 유력한 홍명보 감독이 복귀를 요청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에 “누가 불러도 대표팀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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