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 SBS ESPN 생중계… 페더러 8회 우승 관심사

입력 2013-06-24 09: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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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수많은 스타와 감동을 낳았던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안방에 생중계된다.

스포츠 채널 SBS ESPN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내달 7일까지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펼쳐지는 2013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단독으로 생중계한다.

지난 2011년부터 윔블던을 중계하고 있는 SBS ESPN은 이번 시즌 주요 경기와 남녀단식 준결승, 결승 경기를 생중계 할 계획이다.

중계를 맡은 SBS ESPN은 이번 윔블던 테니스 대회 생중계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된 2013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나간다는 각오.

한국에도 최근 ITF(국제테니스연맹)이 관장하는 국제 테니스 대회에 관심이 높아지며 큰 기대를 얻고 있다.

특히 나달이 접전 끝에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등 명승부가 연출됐던 지난 프랑스 오픈은 1%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프랑스 오픈, U.S. 오픈, 호주 오픈과 함께 세계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로 불리며 1877년 시작돼 메이저 대회 중 최고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이 대회에서만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피트 샘프라스의 기록을 넘어 이 대회 최다 우승자에 오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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