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나이지리아, 쿠바 대파… 한국과 28일 최종전

입력 2013-06-25 09: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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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축구 유망주를 찾는 U20 월드컵에서 한국과 16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나이지리아가 쿠바를 대파했다.

나이지리아는 25일 터키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쿠바와의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나이지리아는 1승 1패 승점 3점으로 포르투갈(승점 4점)과 한국(승점 4점)에 이어 B조 3위에 자리했다.

이날 나이지리아는 '흑표범' 아미누 우마르(18)가 전반 19분 선제골, 23분에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초반부터 쿠바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을 2골차로 리드한 나이지리아는 후반 22분 압둘 아자군(20)이 머리로 쐐기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 1, 2위는 자동으로 16강에 진출하고 각조 3위 중 상위 4팀은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5일 류승우와 김현의 골에 힘입어 포르투갈과 2-2로 비기며 1승 1무를 기록해 B조 2위에 올랐다.

한국은 28일 0시 이스탄불에서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승리하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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