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1’, 연예병사 안마시술소 출입 포착”… 또 한차례 파장 예고

입력 2013-06-25 2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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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기자·현장21 연예병사’

“‘현장21’, 연예병사 안마시술소 출입 포착”… 또 한차례 파장 예고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21’이 연예병사의 군 복무 실태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해당 연예병사와 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SBS 소속 한 기자가 “연예병사가 안마시술소가는 게 찍혔다”고 폭로해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SBS 김요한 기자는 2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연예병사가 안마시술소에 간 게 찍혔습니다. 그래서 물리적 충돌도 있었던 거고요. 자세한 내용은 SBS ‘현장21’에서 확인하세요. 제 기사가 아니어서 실명을 못 쓰는 게. 한스럽네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해당 연예병사 측은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BS 취재진과 충돌을 일으킨 것에 대해 “공연을 마치고 지휘관 감독 아래 뒤풀이가 있었으며, 이 장면이 취재진에 의해 목격된 것이다. 취재진을 파파라치 혹은 극성팬으로 오인하고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일부 연예사병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일이 있었으나, 이 역시 지휘관의 허락 하에 이루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기자는 “지휘관 재량 하에 뒤풀이를 했다니…. 요즘 군인들은 안마시술소에서 뒤풀이 하는 모양이죠? 방송 지켜보고 법적 대응을 하겠답니다. 누가 누구에게 으름장을 놓나요. 직접 보시고 판단해 주세요”라고 반박했다.

또 SBS ‘현장21’ 제작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직업이 연예인일 뿐, 엄연히 대한민국 군인인 연예병사들의 숨겨진 군 복무 실태를 두 달 넘게 취재했다”고 밝히며 관심을 모았다. 방송은 25일 저녁 8시 55분.

한편 앞서 이날 저녁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현장21’에 대해 소개하며 연예병사의 군 복무 실태에 대해 예고했다.

사진|‘김요한 기자·현장21 연예병사’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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