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더 선 “루니, 이적한다면 바르셀로나로”

입력 2013-06-26 0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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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동아일보DB

웨인 루니.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웨인 루니(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6일 ‘루니가 올드 트래포드(맨유의 홈 구장)를 떠난다면 바르셀로나로 갈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이적 1순위 팀으로 바르셀로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의 이적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맨유의 전 감독 알렉스 퍼거슨은 루니를 내칠 것을 언급한 바 있다. 퍼거슨 전 감독은 자신의 은퇴경기에서조차 루니를 기용하지 않았다. 또한 루니는 신임 감독인 데이빗 모예스 감독과는 에버턴 시절부터 불화가 깊었다.

바르셀로나 역시 루니 영입을 원하고 있다. 더 선은 “바르셀로나는 루니를 영입하기 위해 2500만 파운드(약 443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루니의 세밀한 플레이는 팀과 잘 어울린다”고 영입 의사를 표했다.

루니를 주시하는 팀은 바르셀로나 뿐만이 아니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아스널 역시 루니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맨유와 루니의 이별이 올 여름 이적시장을 달굴 또 하나의 이슈가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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