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치킨678이 가맹점 300호를 돌파했다.
지난해 4월 론칭한 치킨678과 더불어 외식브랜드 (주)육칠팔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가맹점 300개 돌파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대형업체의 기준으로 보고 있기에 대단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강호동 브랜드가 강호동의 친숙한 이미지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운동선수 출신의 건강함과 국민 MC로서의 친숙함이 외식브랜드에 딱 맞아 떨어져 소비자들에게 어필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강호동 치킨678은 한주에 2~3개꼴로 가맹점이 늘어나 올 상반기에만 60여개 가맹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특히 강호동 치킨678의 성장세는 고추치킨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육칠팔 총괄이사는 “한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메뉴가 품질과 맛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킨 것 같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00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