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오심 논란에 눈물… 이번엔 스트라이크 볼 판정 논란

입력 2013-06-27 09: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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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감독. 스포츠동아DB

NC 오심… 스트라이크 볼 판정 논란

[동아닷컴]

프로야구에서 또 오심 논란이 불거졌다. 제9구단 NC 다이노스가 피해를 봤다.

오심 논란은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NC-롯데전에서 나왔다. NC가 2-3, 한 점차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 2사 1루 노진혁의 타석. 볼카운트 3-1에서 던진 김성배의 5구째는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공이었다.

확연히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공에 노진혁은 1루로 걸어나가려 했지만 심판의 판정은 스트라이크였다. 역전 주자가 출루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노진혁은 순식간에 풀카운트로 몰렸고 결국 6구째에 헛스윙 삼진 당하며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김경문 감독은 평소답지 않게 격앙된 표정으로 항의했지만 스트라이크 볼 판정은 심판의 고유 권한이기에 번복되지 않았다. NC는 결국 잘 싸우고도 롯데에 패했다.

올 시즌 유독 심판의 오심이 많이 나오고 있다. 모든 팀이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한 승부를 하는 상황에서 경기를 원활히 진행해야 할 심판의 오심으로 경기 흐름이 뒤바뀌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씁쓸한 대목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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