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꿀벌 킬러 등검은말벌 확산…농가 비상

입력 2013-06-27 12: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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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검은말벌 확산.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등검은말벌 확산’

27일 국립생물자원관은 아열대 지역에서 유입된 외래종인 등검은말벌의 확산에 따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등검은말벌은 우리나라에선 지난 2003년 부산 영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지리산과 강원도 삼척까지 계속 퍼져나가고 있으며, 도시 환경에 잘 적응하고 공격성과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토종 꿀벌과 양봉 꿀벌을 잡아먹는 포식자로 생태계를 교란 시킬 가능성이 있고, 양봉농가를 비롯해 과수, 채소 농가 등의 경제적 피해도 우려된다.

등검은말벌 확산 소식에 누리꾼들은 “등검은말벌 확산 공포스럽다” ,“자연의 재앙이다” “살인진드기도 무서운데 또 다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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