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 사진=KB국민은행 GOLD&WISE
중간합계 9언더파 단독 선두
[동아닷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메이저대회 3연승 전망을 밝혔다.
박인비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서보낵 골프장(파72.6821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 둘째 날 경기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2위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과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1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박인비는 13, 15, 18번 홀에서도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선두로 올라섰다.
3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인경이 단독 2위에 올랐으며 1라운드 선두였던 김하늘(25·KT)은 둘째 날 5타를 잃으며 공동 9위로 밀려났다.
대만의 청야니는 7오버파 151타로 컷오프 됐다.
올 시즌 두 번의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승인 6승째를 기록하게 된다.
또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가 세운 메이저대회 3연승 기록과도 타이를 이룬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