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4프로야구 1차지명 명단 발표

입력 2013-07-01 17: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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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스포츠동아DB

프로야구 1차지명 발표… 투수 7명-내야수 1명

[동아닷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일 각 구단별 2014년도 신인 1차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지명에는 NC, KT를 제외한 8개 구단이 참여했다. 5년 만에 연고지역 우선지명이 부활된 이번 지명에서 넥센을 제외한 7개 구단이 모두 투수를 선택했다. 또 8개 구단 모두 고졸 선수를 지명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삼성은 상원고 출신의 투수 이수민을, SK는 동산고 출신 투수 이건욱을 지명했다. 두산은 덕수고 우완 한주성을 지명했으며 롯데는 경남고 좌완 투수 김유영을 지명했다.

KIA는 효천고 좌완 차명진을 지명했고 LG는 제주고 좌완 임지섭을 1차 지명했다. 한화는 청주고 좌완 황영국을 선택했다.

넥센은 모든 구단이 투수를 선택한 가운데 유일하게 덕수고 출신 우투 좌타 내야수 임병욱을 선택했다. 임병욱은 올해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타점상과 도루상을 수상하며 덕수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17일 우선지명 명단을 발표했던 신생팀 KT는 9구단 NC와 함께 8일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한 1차 지명에 나선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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