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성용 사건 몰랐다…해외파 국내파 갈등 못 느껴”

입력 2013-07-05 1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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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손흥민(21·레버쿠젠)이 기성용의 SNS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을 마치고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손흥민은 “난 대표팀에서 (김)신욱이 형과 친하게 지냈다. 해외파와 국내파 간의 갈등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기성용의 SNS 파문에 대해서도 “SNS 사건은 전혀 몰랐다.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 본인은 아버지의 지시로 SNS를 하지 않는다며 “SNS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린 것 같다. 나도 팬들과 소통하고 싶지만 논란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고 했다.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씨는 “(손)흥민이에게 2년 전부터 SNS를 다 탈퇴하라고 했다. 기성용 사건을 공항으로 오는 차안에서 전해 들었다. 주위에서 탈퇴시키길 잘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5일 독일로 출국한 손흥민은 함부르크SV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독일에 도착한 이후 본격적으로 레버쿠젠에서의 첫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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