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앨범 홍보 백지화 논란’ 로엔 측 “현재 협의가 진행중”

입력 2013-07-09 14: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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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준수의 앨범 유통 및 홍보마케팅 등에 따른 ‘불공정한 업무 이행’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음반 유통사 로엔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로엔엔터테인먼트 대외협력팀 한 관계자는 9일 오후 “씨제스가 밝힌 입장이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다. 현재 양측이 추가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계약에 따른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밝힐 순 없지만, 계약 전 단계에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만큼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앞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로엔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의 두 번째 정규앨범 대한 온·오프라인 유통 업무 및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진행하는 홍보 마케팅 등을 최종 협의하고 진행해오다 앨범 발매 전인 8일 오후 ‘임원진의 결정으로 최종 협의된 홍보 마케팅은 백지화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불공정한 업무 이행’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일방적으로 파기하려고 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를 공정거래위원회와 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 제기를 할 방침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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