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이모글에 누리꾼들 깜짝 “충격이다”

입력 2013-07-09 20: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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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이모글이 세상에 공개되지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장윤정 이모글은 9일 방송된 tvN ‘eNEWS-기자vs기자, 특종의 재구성’에서 장윤정의 억울함에 대해 글을 쓴 장윤정 이모와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방송에서 장윤정의 이모는 “내 글은 100% 사실이다. 장윤정 어머니인 언니와는 아버지가 다르다. 언니는 육 씨고 나는 전 씨이다”라고 말했다.

장윤정 이모는 장윤정 모친이 과거 어떠한 삶을 살아왔으며 장윤정과 장윤정 부친에게 했던 일을 글로 써 폭로했다.

장윤정 이모는 “윤정이가 노래를 잘해서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불렸다. 자연스럽게 이곳저곳에서 노래를 부르게 됐는데 서울 캬바레까지 가서 노래를 부르게 했다. 그렇게 딸을 고생시켜놓고 장윤정 엄마가 4학년 때 집을 나갔다. 형부(장윤정 아버지)가 도시락 2개씩 싸주면서 힘들게 장윤정을 졸업시켰다. 형부가 엄마노릇 다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런 상황에서도 장윤정 엄마는 화투를 쳤다. 내 두 눈으로 봤다. 엄마라면 이러면 안 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장윤정 이모의 글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윤정 이모글 진짜일까?”라는 의문과 더불어 많은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 누리꾼 의견 중에는 “모든 일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왜 우리가 남의 가족사를 다 알고 있어야 하나”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한편, 장윤정 어머니 육 씨는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 소속사 대표에게 7억을 빌려줬지만 아직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걸었고 소속사 측에서 맞대응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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