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반전 과거’ 나이 속인 이유는… 사진출처 | MBC ‘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배우 이시영이 나이를 속이고 데뷔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시영은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대한민국 최초 복싱 국가대표 여배우로서의 고충, 성형, 학창시절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이날 이시영은 “연예인에 대한 꿈은 서울에 와서 처음 TV를 봤을 때부터 꿈꿨다. 하지만 부모님이 너무 싫어하셔서 대학교 졸업장을 가져오면 허락하신다기에 대학을 졸업하고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을 졸업하고 27살에 데뷔했다. 마음 같아선 금방 스타가 될 줄 알았는데 4년 간을 겉돌았다”고 했다.
이시영은 나이를 속인 것에 대해 오디션을 통과하기 위함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국나이) 스물일곱 살과 스물다섯 살은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다”면서 “스물일곱 살이라고 말했더니 ‘그냥 결혼하는 게 어떠냐’ ‘꼭 해야 되니?’라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늦은 나이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에 어쩔 수 없이 나이를 속이게 된 것이다.
한편 이날 이시영은 수능시험에서 400점 만점에 368점을 받았다고 ‘반전 과거’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이시영 반전 과거, 알고 보니 더 매력적이네”, “이시영 반전 과거, 내가 아는 이시영 맞아?”, “이시영 반전 과거, 몰랐던 부분이 많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