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아쉬웠던 4연승 실패… 박희영 우승

입력 2013-07-15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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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IB월드와이드

[동아닷컴]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아쉽게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박인비는 1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5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워털루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천330야드)에서 열린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치며 6언더파 65타의 성적을 기록한 박인비는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8위로 떨어졌다. 3라운드까지 합계 13언더파 200타 공동 9위를 기록한 박인비는 대회 마지막 날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68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 이후 63년 만에 메이저 대회 3연승 기록을 세운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면 LPGA 투어에서 대회 일정을 빠뜨리지 않고 참석한 선수 가운데 역대 5번째로 4회 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날 서희경(27·하이트진로), 최운정(23·볼빅), 브리트니 랭(미국)에게 동타를 허용해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2차전에서 탈락한 아픔이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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