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날리며 싸우는 수달 “내 주먹 맛 좀 봐라!” 살벌하네

‘주먹 날리며 싸우는 수달’. 사진출처 ｜ ‘데일리메일’ 캡처

‘주먹 날리며 싸우는 수달’

‘주먹 날리며 싸우는 수달’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 있는 겜비라 로카 동물원에서 두 수달이 혈투를 벌이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 수달은 다른 수달의 목을잡고 마치 주먹을 날리려는 듯하다. 사실 이 사진은 날카로운 이빨로 상대를 물기 위해 달려드는 순간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먹을 날리며 싸우는 수달’사진은 인도네시아의 사진작가 모니카 아난트요와티가 촬영한 것이다. 그는 “수달은 3분 정도 물 속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그 이유는 영역 다툼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작가의 설명을 따르면 싸움에서 이긴 수달은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기쁨을 전했고, 패한 수달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감췄다고.

‘주먹을 날리며 싸우는 수달’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주먹 날리며 싸우는 수달, 사람인가”, “주먹 날리며 싸우는 수달, 귀여운 줄만 알았더니…”, “주먹 날리며 싸우는 수달, 대박! 사람 같다”, “주먹 날리며 싸우는 수달, 살벌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