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괴물 물고기, 4년 전 실산갈치 닮아 ‘생김새 보니…’

입력 2013-07-15 2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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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괴물 물고기

여수에서 정체불명의 괴물 물고기가 발견돼 화제다.

여수 괴물 물고기는 15일 한 누리꾼이 온라인 아고라 게시판에 ‘지인이 전남 여수에서 잡았다’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올이며 알려졌다.

여수 괴물 물고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 물고기가 실산갈치와 전체적인 모양이 비슷하다며 같은 종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 상황.

실산갈치 지난 2009년 제주시 우도 북쪽 10마일 해상에서 갈치 채낚기 조업을 하던 김성환(43) 씨가 잡은 국내 미기록종 희귀 난대성 어류다. 당시 지어진 이름인 실산갈치도 원래 있는 어종 이름이 아니며 국내 미기록종으로 분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산갈치 몸 길이 55cm, 높이 12.5cm, 두께는 2cm이며, 은백색 몸통에 검은색 알록달록한 무늬가 세로로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수 괴물 물고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여수 괴물 물고기 자세히 보니 징그럽다”, “여수 괴물 물고기 물고기라고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외모”, “여수 괴물 물고기 일본에서 왔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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