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윤도현에게 망사옷 선물…“보기만 해도 민망!”

입력 2013-07-16 09: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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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과 윤도현의 특별한 인연.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윤도현 “김성령에게 망사티셔츠 선물 받았다”

배우 김성령이 가수 윤도현에게 한 선물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00회 특집에 출연한 윤도현은 이날 함께 출연한 김성령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오래전 교회행사에서 가수와 사회자 관계로 만났다고. 윤도현은 당시 김성령이 자신을 잘 챙겨주며 선물까지 줬다며 이날 방송에서 선물을 공개했다. 윤도현이 공개한 김성령의 선물은 다름 아닌 속이 다 비치는 망사 티셔츠.

윤도현은 “김성령 씨에게 선물 받은 옷이다. 한 번도 못 입어봤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령은 민망해했다.

김성령은 망사티셔츠를 선물한 이유에 대해 “당시 윤도현이 ‘타잔’이란 노래를 불렀다. 홍대거리를 지나가다가 망사 티셔츠를 발견해서 공연할 때 입으면 멋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선물을 주고 후회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웃었다. 또 김성령은 당시 윤도현이 수해를 당황 상황이어서 챙겨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힐링캠프’100회 특집으로, 법륜스님 김성령 유준상 고창석 윤도현 백종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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